아무리 국내 주식이 박스피여서 장기투자는 안된다고 하지만 유튜브만 들어가도 유명한 장기투자자들이 많다. 그들은 모두 업종별 특성을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전업투자자처럼 업종을 공부하기에 무리가 있기에 시간을 아끼는 업종을 바라보는 시각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전업투자자나 펀드매니저와 경쟁하지 않는 방법과 종목을 알 수 있다.
종목이 설명 가능해야 한다.
이에 업종이 중요하다. 당장 반도체에 설명하라고 하면 관련 직업을 가진 사람을 제외하고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만일 반도체 관련 주식을 사고 주식이 떨어질 때 왜 떨어지는지 알려면 그 산업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회사의 재무나 경제상황이 아니더라도 산업만의 중요한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 명쾌하게 설명할 수 없다면 왜 떨어지는지 모르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 것이다. 반면에 시계만 만드는 회사가 있다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쉽게 설명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시계 만들어. 시계가 잘 팔리면 장기적으로 주가가 올라가.'라고 명쾌하게 설명이 가능하다. 또 이렇게 명쾌하게 설명이 가능한 회사를 비즈니스 모델이 뚜렷한 회사라고 한다. 이는 매도와 매수 시점이 너무 잘 드러나기에 이익을 내기 좋다. 하지만 펀드매니저가 비즈니스 모델이 뚜렷한 회사를 산다면 회사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비즈니스 모델이 뚜렷할수록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펀드매니저는 많은 종목을 보유하고 있기에 하루에 모든 종목을 보지 못한다. 그래서 비즈니스 모델이 뚜렷한 회사는 우리처럼 개인투자자들에게 많은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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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의 회사는 매출이 커지기 힘들다.
첨단산업은 레드오션이다. 하나의 기술이 생기면 많은 회사들이 그 시장에 들어가 이윤을 보려고 한다. 첨단산업이라도 전체 파이는 정해져 있는데 여러회사들이 이윤 나눠먹기를 하는 것이다. 반면에 하향 산업을 생각해보자. 하향 산업은 회사들이 빠져나간다. 도산을 하기도 한다. 전체 파이가 줄어들어도 남은 회사의 매출은 늘어날 수 있는 것이다. 그 예로 연료관 만드는 국내 회사가 있다. 상장기업인 이 회사(이하 A라 칭함.)의 경쟁사들 중 도산한 기업도 많고 산업의 전체 파이가 작기에 도산하지 않더라도 비상장기업이 커지기 힘들다. A는 그 산업에서 점유율 1위다. 이 회사는 의도하지 않은 독과점 기업이 된 것이다. 첨단산업이 아닌 하향 산업의 종목을 보면 재무상태도 좋고 회사의 경영 또한 좋은 회사들이 많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A회사는 직접 찾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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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을 캐러가지 말고 금 캐는 도구를 파는 회사를 찾자.
과거에 금광이 발견되면 주위 동네 사람들이 금을 캐기 위해 금을 캐는 도구를 샀다. 결과적으로 금을 캔 사람들보다 도구를 판 사람들이 훨씬 많은 돈을 벌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회사들이 많은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라 그 회사들의 주가 또한 천정부지로 올라갔다. 집에 있는 마스크 포장지 뒷면을 보자. 부직포가 엄청 많이 쓰였음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마스크 회사의 매출이 오르면 자연스레 부직포의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부직포 회사의 주식을 사면된다. 그들의 매출 또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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